“공기 중에 흙냄새 난다”…‘황사 경보’ 中, 한국에도 영향을 줄까??
중국에 돌풍을 동반한 심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12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와 베이징, 톈진, 산둥, 허베이, 랴오닝, 신장, 간쑤 등 12개 성·시에 황사 청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황사는 바람에 날려 올라갔던 모래흙이 비처럼 땅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고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 정도가 심합니다. 이날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사막지대에서 발생한 돌풍의 영향으로 발생한 심한 황사가 남하하고 있다”며 “네이멍구 등 북방 일부 지역에서는 모래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기 중에서 흙냄새가 나고 희뿌연 먼지로 앞을 볼 수 없을 지경”이라며 “한낮인데도 사방이 어둑어둑하다”고 전했습니다. 일..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