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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2

"쓰레기인 줄"…승객이 건넨 권총 실탄 방치, 승객 218명 대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18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었습니다. 당시 한 승객은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고,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탄이 기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수.. 2023. 3. 14.
정부·정치권 압박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연기”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편안을 사실상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 부터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소비자 불만을 넘어 정부와 국회까지 나서는 등 압박수위가 만만치 않자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꾸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미주·구주·대양주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 마일리지를 공제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세분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은 공제율이 축소되는 반면 장거리 노선은 마일리지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소비자 불만에 성수기 사..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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